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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자

코센행사

온˙오프라인에서 만나는 즐거운 소통의 시간, 사람을 아는 재미와 유쾌한 생각 나눔의 현장
세계 속에 퍼져있는 한인과학자들의 활발한 교류와 만남을 위해 코센에서 지원하는 다양한 행사에 함께 하세요!

코센데이 안내


해외 박사후연구원 회원 5명 이상이 모이면
KOSEN이 식사비를 지원합니다!!
오프라인에서 포닥분들만의 유쾌하고
즐거운 만남과 생각 나눔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 신청기간 : 2017. 6. 5(월) ∼ 2017. 6. 18(일)
- 선정발표 : 2017. 6. 21(수)
- 행사기간 : 2017. 6. 28(수) ∼ 2017. 7. 9(일)

-  해외에서 현재 포닥 과정중이거나
   과거 포닥 유경험자 포함 5인이상 신청

-  선정팀을 대상으로 Step1: 맛있는 식사와 유쾌한 토론,
    Step2: 사진과 토론후기 이메일 전송, 7.14(금)까지

- 신청 : 4개국 15개 지역 (미국 12개, 영국 1개, 캐나다 1개, 호주 1개) 15개 팀
- 선정 : 4개국 12개 지역 (미국 9개, 영국 1개, 캐나다 1개, 호주 1개) 12개 팀 (참여인원 총 92명)
- 92명 중 신규 회원 30명 가입 (32.6%)
- 7.14(금)까지 참가 12개 팀 전원 결과보고서 제출 완료

김선진 | 미국

김주환 | 미국

박승범 | 독일

손종상 | 미국

엄기원 | 미국

이승규 | 미국

채창석 | 미국

한국찬 | 미국

홍승희 | 미국

이종봉 | 영국

노금한 | 캐나다

주형국 | 호주

  • - 주제 1 : 세계각국의 포닥 지원 정책

      정책

    한국의 경우, 자국민이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많아 보입니다. 하지만 해외에서 한국으로 포닥을 오려고 할 때, 아직까진 그 수요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보다 연구가 활발한 외국으로 세계 각국의 포닥들이 눈을 돌리고 있어, 한국으로 포닥을 올 외국인은 많지 않을 것 같고, 지원하는 대부분도 개도국 박사학위자 일 것이라 예측되어, 개도국 박사학위자에 대한 지원제도만 있었습니다.

    1) 박사후 국내연수:
    대상: 국내외 대학 박사학위 취득 후 5년이내
    지원기간: 1년
    지원내용: 연 4천만원

    2) 박사후 국외연수:
    대상: 국내 박사학위 취득 후 5년이내
    지원기간: 1년
    지원내용: 연 4천만원

    3) 리서치 팰로우:
    대상: 대학에서 리서치팰로우로 고용(예정)된 연구원
    지원기간: 1-3년
    지원내용: 연 5천만원 내외

    4) 대통령 Post-Doc 펠로우십:
    대상: 이공계 전분야, 만 39세 이하 또는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지원기간: 5년 (3+2)
    지원내용: 연 1억 3천만원

    5) 개도국지원사업 (외국인Post-Doc)
    대상: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몽골, 이집트, 탄자니아의 국적의 박사 학위 소지자, 만 40세 이하, 과학기술 전 분야
    지원기간: 6-12개월
    지원내용: 체재비 (월 2백만원), 왕복항공비, 활용기관보조비 (50만원/인)

    미국의 경우는, 현재 트럼프정권과 맞물려, 외국인포닥에 대한 지원이 인색해진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의 포닥을 계획하고 있으시면, 국내 연구재단의 포닥지원사업에 지원해보시길 바랍니다. 현재 매년 100명 정도(4000만원/년)로 지원하고 있으나, 국가별 한계지원명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현재 대부분의 박사분들이 미국으로의 포닥을 선호하고 있으니, 미국으로 포닥지원은 상당히 경쟁율이 높으며, 상대적으로 미국외의 포닥지원은 아주 경쟁률이 낮습니다. 그러니, 비미국지역으로의 포닥지원도 괜찮은 줄로 압니다. 만약, 목표를 학교쪽으로 잡으시고 있으시면, 굳이 미국이 아니라도 괜찮은줄로 압니다. 현재 국내 대학의 교수임용에서, 학교마다 채용시스템이 조금씩 다르지만, 해외경력유무의 비중도 줄어들고 있으며, 국가별 차별도 거의 없어지고 있는 추세로 알고 있습니다.

      문화

    정책적인 시스템에 잘 확립되어 있기 보다는 각 학교/기관, 연구실, 담당교수님/연구책임자에 따라서 지원의 편차가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구 시설과 장비 그리고 최신 연구동향과 인프라 자체는 한국이 매우 상위권 국가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포닥'등과 같은 일부 정부 지원책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포닥을 위한 특별한 정책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의 포닥은 지나치게 PI에 종속되는 경향이 있고, 심지에 PI의 사적인 일까지 담당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PI의 강의 자료를 만들거나, PI의 연구업적을 관리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Salary는 물가를 고려해 봤을 때 터무니없이 낮고, 이것은 연구 의욕을 크게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기도 합니다.

      정책

    우선 저희가 생각하는 포닥(postdoc)의 의미는 박사과정을 마치고 독립적인 연구자가 되기 위한 트레이닝 및 검증 기간입니다. 포닥들은 주로 이 과정을 마치고 교수, 연구소 선임 연구원, 회사 연구원, 창업 및 기타 등으로 진로를 정하게 됩니다. 기존에는 교수가 포닥의 주요 희망진로였지만, 제한적인 교수 채용과 바이오산업의 활성화 등으로 요즘에는 포닥들이 회사 및 창업, 행정 등의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는 것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포닥을 성공적으로 마친다는 것은 독립적인 연구능력을 향상시키는 것 이외에, 네트워킹이나 멘토링을 통해 자신에게 적합한 진로를 결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이러한 성공적인 포닥 트레이닝을 마치기 위해서는 개인의 노력 이외에 여러 가지 지원들이 필수적입니다. 예를 들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인건비는 기본이고, 독립적 연구자로서 트레이닝 (그랜트 및 연구발표), 이를 위한 멘토링 및 네트워킹, 다른 진로의 탐색 기회, 헬스케어 및 부당한 처우로부터 보호 등입니다. 저희가 일하는 이 곳 Harvard medical school 및 affiliated hospital은 주로 세 파트에서 이러한 내용을 지원합니다. 첫째 Harvard medical school과 Hospital 정책이고, 두 번째는 각 기관마다 포닥들을 위한 office of fellowship training 가지고 있고, 마지막으로 각 기관마다 포닥들로 이루어진 postdoc association이 있어서 전체 포닥을 대표하여 기관 담당자들과 의견을 교환하고 여러 가지 이벤트를 개최하곤 합니다. 이러한 내용들은 각 기관마다 매뉴얼이 나와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금전적 지원을 받으면서 포닥을 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 정세의 변화 때문일 가능성도 있다고 봅니다. 특히 텍사스 주에 소재한 주립대의 경우, 주정부 차원에서 당분간 해외 포닥의 임용을 중지하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따라서 미국에서 포닥 과정을 진행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장학금 지원 등을 해줄 수 있는 재단의 운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원

    미국에서의 포닥 지원 정책의 특징이라면, 국립 기관뿐만 아니라 소규모 학회나 단체에서 지속해서 연구원에게 연구과제를 수주할 기회를 준다는 것 같습니다. 미국의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NIH)에서 지원을 받는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영주권(green card)를 가진 자를 자격요건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미국은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이기 때문에 자국민들의 기술경쟁력을 지원해주는 것은 당연한 것일 수 있지만, 우리 한국인이 살아남는 데에는 분명 한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소규모 학회나 단체에서 연구 과제를 지원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은 굉장한 장점이며 이는 아마, 미국 내 기부문화가 활성화되어 있는 것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재단을 통해서 연구를 지원 받는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지원들은 포닥 연구자들이 연구 아이디어만 있으면 연구 과제를 신청할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독립적인 연구자로 훈련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2년, 미국에서 2년반 포닥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포닥이 속해있는 랩PI의 과제에서 인건비를 지원받는 경우가 아닌 스스로 PI가 되어서 과제를 신청하는 경우에 대해 간단히 한국과 미국을 비교하고자 합니다. 우선 미국의 경우, 포닥이 자신이 진행 중인 과제의 우수성과 지원의 필요성을 제안서 형식으로 제출하여 과제를 수주하고, 본인 인건비 및 일부 재료비까지 제공받는 종류의 과제가 비교적 다양하게 있습니다. 미국은 각 분야별 non profit 학회가 잘 구성되어있는데, 예를 들어 제가 속해있는 American Society of Hematology (ASH)의 경우 연구 주제가 흥미롭고, 업적이 훌륭한 포닥에게 European Hematology Association과 결합한 EHA-ASH Translational Research Training in Hematology (TRTH) 프로그램을 통하여 유럽 및 미국 기관들을 여행하며 mentoring, training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ASH Scholar Award를 통해 재료비를 수주할 기회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NIH에서 K99그랜트를 통해 포닥기간 동안 2년을 인건비 및 재료비를 지원받고 이후 독립적인 PI가 되어서도 약 3년간 이어서 지원받을 수 있는 career transition을 돕는 과제도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과제는 국가과제에 한정되어 있으며, 연구재단 혹은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하는 포닥 본인 인건비의 일부를 제공받는 과제가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달리 과제의 지원기관이 기업이나 비영리 재단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어서 상대적으로 선택의 폭이 좁고 경쟁이 높은 특징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국가적으로 포닥을 지원해주는 정책은 찾기 힘듭니다만 각 학회나 조직별로 포닥들의 참여를 격려하기 위한 제도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표적인 재료 분야 학회인 MRS에서는 포닥들의 registration fee 보조를 위해 Postdoc Hardship Registration Grant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선착순이며 MRS 학회의 50%를 (300불 이상)을 보조해줍니다.

    미국 내에서 international로서 다양한 national혹은 private재단을 통한, postdoctoral fellowship이 신청 가능 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minority 지원자들에게 수여 되며, 한국 국적을 가지고는 수여받기가 확률이 굉장히 낮습니다. 미국 내 학위를 수여 받은 박사들의 경우, 대부분 individual interview를 통해서 자리를 찾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이 또한 박사과정의 지도교수의 인지도가 인터뷰 당락에 큰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그러나 네트워크의 이점을 가진다 할지라도, 미국 내지원자들이 이러한 interview offer를 받는 것은 확률이 높은 편이 아닙니다. 한국에서 포닥을 지원하시는 박사님들의 경우 미국 내에서의 지원자들과 비교하여, 미국 내 네트워크 기반이 없으셔서 더욱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들었고, 자체 펀드를 확보하신 포닥 지원 자 내에서 수월한 position searching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런 점들을 고려할 때, 현재 운영 되고 있는 포닥 지원 정책은 규모면에서의 확장과 더불어, 미국 학위자들 또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저변확대가 요구된다고 생각됩니다.

    최근 NIH나 NSF를 통해 기존의 포닥을 지원하던 틀에서 벗어나, 박사 과정 후 충분한 트레이닝을 거친 학생들에게는 바로 교수직으로 갈 수 있는 Director’s Early Independence Award 등이 시도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수가 매우 한정적이며 경쟁이 치열하여 많은 수의 박사 과정을 마친 학생들은 다른 학교/도시로 포닥을 찾아 떠나는 편입니다.

      펀드

    미국 상위권 학교의 유명한 교수님 랩에 포닥을 지원하게 될 경우 한국에서 펀드를 가지고 오기를 원하시는 교수님들이 많습니다. 당연히 인기가 많은 연구실이기에 지원자들도 많아 벌어지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문제는 미국의 교수님들이 한국에 ‘학진 장학금’이라는 펀드가 있다는 것을 많이 알고 계십니다. 따라서 한국학생의 경우 연구 실적 및 실력보다 펀드를 먼저 요구하는 분들이 계셔 펀드를 못 받을 경우 실력이 있어도 안 된다는 좌절감을 맛보는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한국 정부에서 ‘학진장학금’ 지원 시 포닥들이 이러한 현실적 어려움에 부딪히지 않도록 정책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예컨대 현재는 ‘학진장학금’ 지원 시 상대국 교수님의 의견이 반영이 되고 있는데 이는 상대국 교수님이 장학금에 대해 잘 알 수밖에 없는 프로세스라고 봅니다. 이러한 장학금 지원과정이 상대국 교수님께 노출이 되지 않도록 정책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미국의 박사 후 과정은 점점 한국인들에게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인 것 같습니다. 인도나 중국에서 박사들이 펀딩을 가지고 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펀딩 없이 오는 박사님들 경우에는 비교우위를 확실히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인터뷰 과정에서 자기의 강점을 충분히 보여주고 좋은 논문실적이 있으면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 정부에서 대통령 포닥이나 이런 지원정책을 확장 시켜주면 좀 더 쉽게 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생활

    포닥 기간 미국정부나 미국학교에서 정한 최저금액을 지원 받습니다. 이는 홀로 미국에 와서 포닥 과정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금액입니다. 결혼을 하고 가족이 있는 경우 매우 부족한 재정지원이기에 실력 있는 박사님들께서 연구수행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저희들이 근무하는 실리콘밸리 지역의 경우 물가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기관에서 지원하는 임금으로 생활하기에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따라서 포닥 지원 시 자신의 연구 적합도 뿐만 아니라 기관에서 지원해주는 임금과 거주할 지역의 물가 등 다양한 것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하여 포닥 과정을 수행할 기관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미국의 경우, 국가 총 연구비가 2위인 중국에 비해 2배 이상 많으며, 연구원 1인당 연구비도 세계 1위입니다. 하지만 연구 능력이 뛰어나고, 유명한 과학자들이 많다보니, 많은 포닥들이 몰려, 포닥에 대한 지원이 좋지 않아 보입니다. 특별히 국가적으로 포닥을 우대해주는 정책은 보이지 않으나, 최근 포닥의 최소 연봉이 2016년, Fair Labor Standards Act에 따라 기본급여가 $47,476로 일괄적으로 상향 조정되었습니다. 더불어 한미 조세협정에 의한 2년간 면세 혜택도 있습니다.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단 포닥이 되기만 한다면, 여유롭지는 않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는 기본 생활이 유지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본복지 등에 대해서는, 속해져 있는 기관이나 실험실마다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특별히 따로 토론할 내용은 없었습니다.

    지역별 편차가 워낙 큽니다. 뉴욕/보스톤/샌프란시스코 같은 대도시 인근에서는 포닥 월급으로는 생활이 힘들 수 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 있는 UC 계열 학교들에서는 최초 채용 시 의무적으로 포닥을 1년 이상 채용하도록 하여 안정된 연수 생활을 할 수 있게 배려하며, 2017년 최소 의무 연봉이 $48,000 정도로 책정되어 있고, 의료보험이나 기타 혜택이 학교 정규직 직원들과 비슷하거나 더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UCSD 같은 경우, 지역 물가 대비 생활은 괜찮은 편입니다.

    미국에서 포닥 생활을 하게 되면 보통 NIH 임금 기준에 따라 임금을 받게 되고 한국 또는 미국 내에서 자신이 grant를 따게 되면 임금을 더 받게 됩니다. 뉴욕, 그것도 저희가 있는 맨해튼에는 Weill Cornell medicine을 비롯하여 Rockeferller university, 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MSKCC), Mount Sinai, New York university, Columbia university 조금 멀게는 Albert Einstein 까지 많은 연구 기관들이 모여 있어서 서로 collaboration도 많이 하고 연구 환경이 좋은 cluster를 형성하고 있다고 생각 됩니다. 각 학교 마다 지원 정도는 조금씩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포닥에게는 의료보험 혜택, housing에 대한 지원, 자녀가 있을 경우 child care에 대한 지원 등이 제공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 Rockefeller university가 포닥에 대한 복지 지원은 가장 잘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맨해튼의 높은 물가를 고려했을 때 여러가지 지원을 받아도 생활이 풍족하지는 않다는 것이 대부분의 의견이었습니다.

      비자

    포닥의 가장 많은 비자 형태는 H나 J비자이고 두 비자의 가장 큰 차이는 이민을 고려하는지 아닌지에 달려 있습니다. J는 이민비자가 아니고 H는 이민비자로 H비자를 받으려면 신청기간과 금액 모두가 달라져 학교에선 H비자로 시작하는 포닥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처럼 펀드가 소중할 때엔 더욱 그렇습니다. J비자 신분으로 포닥 과정을 시작한 한 참석자는University of Kentucky에서 H비자 과정에 펀드가 끊기는 바람에 University of Cincinnati로 옮겨온 경험이 있습니다. J나 H비자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면 국가과제 특히 DOD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득이 있긴 합니다만 결국은 영주권이 있어야 취업이 수월합니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자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포닥 프로그램은 많이 있으나 타국 포닥들을 위한 포닥 지원 정책은 많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의 포닥들이 지도교수님을 통하여 포닥 자리를 찾거나 포닥과정의 지도교수님이 되는 분을 직접 컨택하여 포닥연수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다만, 미국에는 Oak Ridge Institute of Science and Education을 통하여 외국 포닥들이 DOE, EPA 등의 연방 정부에서 연구 경험을 쌓을 수 있습니다. 물론, J1 VISA만 지원을 해 줍니다.

      정책

    캐나다에서 포닥으로 근무하기 위해서는 work permit를 취득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캐나다에서 외국인이 work permit을 얻기 위해서는 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 (LMIA)라는 자료가 요구되나 포닥은 이 규정에 예외를 받으며 지도교수와의 계약서가 있으면 work permit을 수월하게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비자 신청 시 미국처럼 대사관에서의 인터뷰를 할 필요 없이 모든 서류 처리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기존에는 외국인 포닥이 최대 근무할 수 있는 기간이 4년이었으나, 최근 이 규정이 삭제되어 근무기간에 제한이 없습니다.

      문화

    캐나다는 다인종으로 구성된 이민 국가로 다른 국가들에 비해 훨씬 외국인에 대해 관대한 편이며, 외국인 포닥에 대해서도 우호적인 분위기입니다.

      펀드

    포닥을 위한 펀딩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하며 권위 있는 포닥 펀딩은 “Banting Postdoctoral Fellowships”으로 인슐린 발견으로 노벨상을 수상한 Frederick Banting을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습니다. 연간 CAD 70,000을 2년간 지원하며, 캐나다 국적/영주권자 및 캐나다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포닥도 지원이 가능합니다. 연간 70명씩 선발하며 생명과학, 공학 및 사회과학 분야에 골고루 23~24명씩 선발하여 지원합니다. 지원 금액이 큰 만큼 경쟁률 또한 높은 편입니다.

    이와 더불어 캐나다는 각 학문분야별로 포닥을 위한 연구비를 제공하는데 생명과학 분야의 경우 “Canadian Institutes of Health Research (CIHR)”, 공학 분야의 경우 “Natural Science and Engineering Research Council (NSERC)”, 사회과학 분야의 경우 “Social Sciences and Humanities Research Council (SSHRC)”에서 주로 담당하여 지원을 하게 되며, 이러한 펀드 또한 캐나다 국적/영주권자 및 캐나다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포닥들도 신청할 수 있도록 동일한 지원 기회가 주어지게 됩니다. 지원 금액은 CAD 40,000~50,000 정도로 다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그 외에도 공학 전공 포닥의 경우 MITACS 등 기업체와 연계되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펀드가 있는데, 이 경우 연구 활동을 기업과 학교에서 각각 1년씩 진행하게 됩니다.

    토론토 내 종합병원의 연합체인 UHN의 경우 개별 institute에서 제공하는 펀드가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기관별로 상이)

    2012년 캐나다 정부에서 한국 포닥만을 위한 펀드를 제공한 적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는 지원이 된 적이 없어서 한국-캐나다 정부 간 협력을 통한 관련 펀드 부활을 통해 국내 한국인 포닥의 캐나다 진출이 조금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생활

    그리고 미국에서는 포닥에게 지급되는 월급에서 tax를 제하고 지급되더라도 나중에는 환급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캐나다 정부에서 지급되는 모든 펀딩에는 세금이 공제되며 나중에 환급되는 정도도 일반 근로자와 똑같은 룰이 적용되어 일반적으로 1년차에는 일부 환급을 받지만 2년차부터는 보통 세금을 더 내야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세금은 소속 기관이 있는 도시 또는 주 (province) 및 연봉의 규모마다 다르지만 보통 20~25%를 공제하고 월급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정책

    신진연구자를 위한 fellowship 지원 정책이 활발합니다. 신진연구자라 하면 early career researcher를 뜻하는데 포닥 지원의 경우 어느 학교에 소속되기 이전에 박사학위 소지자라면 누구나 지원하여 펀딩을 받고 이를 실행하는 학교를 추후에 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한국에서도 존재하는 정책이나 영국에서는 비교적 기회가 많고 더 활발히 이용되고 있습니다.

      펀드

    주요 펀딩단체로는 EPSRC, BBSRC, MRC 및 Wellcome Trust 등이 있으며 그 외 펀딩단체도 대부분 fellowship 지원 과제를 두고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런 fellowship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먼저 본인의 관심사와 알맞은 학교와 교수를 선택한 후 연락을 취하여 지원에 관한 논의를 해야 합니다. Fellowship 획득 후 해당 교수와 연구 활동을 같이 하는 조건으로 의논을 하게 되면 대부분의 교수는 환영하며 같이 grant proposal 작성에 힘쓸 수 있습니다. 많은 지원자가 이런 경로로 지원하기 때문에 우수한 교수님과 함께 작업하는 것이 권장되는 바입니다. 이런 fellowship을 받아 어느 학교에서 포닥으로써 일하게 되면 그 학교에 임용될 가능성도 커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경력 소지자로써 fellowship을 받아 학교에 속하게 되면 계약직 교수로 시작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를 영국에서는 probation period라고 하는데 미국이나 한국에 존재하는 교수의 한시 임용과 같은 제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원

    학교에서 일정 자금을 마련하여 포닥을 고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각 단과대학의 부서별로 지원금을 모아 고용하는 것인데 이런 경우에는 한 포닥에 투자된 지원금의 비중을 고려하여 여러 교수님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영국에서는 각 교수님별로 연구실을 운영하기 보다는 부서별로 운영이 되므로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며 학생들도 본인의 지도교수 외에도 여러 교수에게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국에는 세계적인 제약회사 Astrazeneca와 GlaxoSmithKline가 헤드쿼터 및 연구소를 두고 있고 미국의 Pfizer제약 또한 영국에 연구소가 있습니다. 이외에도 세계적인 제약회사 여럿이 영국에 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이런 연구소에서도 industrial postdoctoral researcher의 기회가 제공되므로 이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됩니다. 미국에도 존재하는 제도인데 영국에서는 박사학위 취득 후 industry와 academia 간에 졸업 후 진로 선택에 갈등하는 학생들이 많이 이용하는 경우입니다.

      생활

    다른 유럽 국과들과 비슷하게 샐러리 자체는 높지 않으나, 시골 지방 연구소에서 일할 시 상대적으로 넉넉한 생활 가능하며, 대도시 주변 포닥은 미국에 비해서도 생활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정책

    해외 포닥을 위한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고, 각 기관별로 각각의 고유한 특성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진, 다른 유럽 국가에서 지원을 많이 하는 것 같아, 상대적으로 한국에서 지원하는 포닥의 수는 많지 않아 보입니다. 복지가 발달된 유럽인 만큼, 배우자나 아이들에 대한 우대 정책도 눈에 띕니다.

    1) 독일과학재단 (DFG)
    대상 : 박사 학위 졸업 후 2-4년
    지원기간 : 5년
    지원내용 : Junior research group leader 프로그램

    2) 헬름홀츠 재단
    대상 : 박사 학위 졸업 후 7년 이내, 환경, 의료 등 특정 6가지 분야에 한정
    지원기간 : 6년
    지원내용 : 6년간 총 1,800,000 유로 지원 (매년 300,000 유로)

    3) 막스플랑크 재단
    대상 : 기초과학분야, 박사 학위 취득/직위 등에 따른 구분
    지원기간 : 평균 2년
    지원내용 : 박사후 연구원 (€ 2,100, 2년 경력 / € 2,300, 5년 경력), 교수 직위 (€ 3,000), 배우자 혜택 (€230), 기타 물품 살 수 있는 비용 (€123) 등이 지급됨.

    4) 프라운호퍼 재단
    대상 : 응용연구 분야
    지원기간 : 제한없음
    지원내용 : 연구자가 기초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그 기술을 실제 응용제품으로 개발할 수준까지 발전시키는 연구를 하는 것을 목적. 그 기술의 사업성이나 실현 가능성을 중요하게 여김.

      지원

    일반 대학교뿐만 아니라 연구기관과 연구개발에 관련한 기업체에서도 많은 기회를 포닥들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 독일의 대학들이 지역 연구소들과 연계가 되어있어 포닥이나 박사학위를 거의 연구소에서 하는 편입니다. 독일은 우수한 외국인 연구자들을 유치하기 위해 외국인 포닥에게 좀 더 많은 인건비를 지급(대략 1.2-1.3배) 합니다. 비자는 학생의 경우 가장 낮은 등급인 미국의 J 비자에 준하는 Aufenthaltsbewilligung을 받으며, 포닥의 경우 미국의 H 비자에 준하는 Aufenthaltserlaubnis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경우 5년 동안 세금과 연금납부를 하면 영주권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간단한 언어테스트를 통해 영주권(Niederlassungserlaubnis)까지 취득할 수 있습니다. 단 연구소에서의 계약연장은 최대 6년까지만 허용됩니다.

      생활

    물가 대비 샐러리가 적은 편이나, 자국 포닥들에 대한 지원이 훌륭하며, 해외 유출 포닥은 다른 유럽 국가들에 비해 적은 편입니다. 여러 연구소 및 기반 시설, 포닥 연수 후 해당 연구소/대학으로의 취업이 용이한 것이 이유로 생각됩니다.

      정책

    호주는 박사과정이 대개 3년으로 짧고, 포닥을 대학원생의 연장선으로 바라보는 시선도 있으나, 기본적으로 연봉이 높고 정부나 대학, 연구소 차원에서 공개채용하는 포스닥 기회가 많습니다. (ARC DECRA, 각 대학별 총장 포닥, CSIRO OCE 포스닥 등). 또한,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의 early career researcher (ECR) 들만 지원 가능하게 제한을 두고 있으며, ECR 들을 위한 세미나나 멘토링 등의 기회가 종종 있어 신생 박사들을 정책적으로 많이 지원해 주는 편입니다. 하지만 기업과제 등 연구실 자체 펀딩으로 포스닥을 채용할 경우 높은 최저임금 때문에 웬만한 규모의 펀딩이 있어야 포닥을 채용할 수 있어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물론, 최고의 장점은 세계 최고 수준의 포스닥 연봉과, 영어권 환경이 주는 언어 능력 향상인 것 같습니다.

    연봉 면에서도 미국이나 타 유럽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수준입니다. 포닥도 연구자 직업군으로 보고 박사학위에 상응하는 급료와 가족보험 혜택도 지급 받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문제는 호주 텀블 정부가 working VISA에 정책을 자국민 보호정책으로 변경함에 따라서 2년 이상의 비자를 받기가 쉽지 않다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지원

    호주에서의 포닥이라는 자리는 정식 직장 같습니다. 물론 계약기간은 있지만, 교수가 마음대로 급여를 정할 수도 없고 (대부분 학교/기관에서 초봉이 8만불 가량), HR 부서를 통해 공고를 내서 뽑아야 하고, 일반 직장처럼 휴가등도 보장되고 그 외에 병가, 출산휴가등도 마찬가지로 쓸 수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한명 자리 만드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고, 자리가 잘 안 나고 계약연장도 어렵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제가 있는 the Commonwealth Scientific and Industrial Research Organisation (CSIRO)의 경우는 공고가 나면 보통 3년짜리 자리가 나와서, 계약 연장 걱정 없이 한 동안은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보수도 괜찮은 편이지만, 해외에서 지원 시 가족이주비 및 정착비도 전액 지원해 줘서 학위 바로 마치고, 금전적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오는 경우에 이 부분도 아주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리가 나서 직접 지원하는 경우도 있지만, fellowship을 통해서 기관을 끼고 지원자가 펀드를 신청해서, 보통 3년짜리 fellowship을 따서 오는 경우도 종종 보는데, 펀드에 따라 규정이 다를 수 있지만, 상당수가 호주인으로 제약을 두지 않아서, 호주에 관련연구기관만 있다면, 한국에서도 충분히 지원해서 올 수 있어 보입니다.

      생활

    샐러리가 높은 편이나, 북미나 유럽에 비해 생활이 단조롭고 다른 대륙에 있는 학회에 자주 나갈 수 없어 네트워크 형성에서 단점이 생긴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정책

    해외 우수연구자 유치를 위한 'Marie Curie fellowship' 과 같은 제도가 있으며, 선정되면 salary외에 상당한 금액의 이주비용을 제공받습니다.

      지원

    포닥은 국가 혹은 EU 연구과제 중심으로 채용·활용되고, 포닥은 자신의 연구비를 신청해서 선정되면 직접 PI가 되기도 합니다.

      생활

    Salary는 다른 국가에 비교해 낮은 편이 아니고, 비교적 자유로운 연구 활동이 보장됩니다.

      정책

    일본의 경우, 해외 포닥을 위한 자료들이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일본으로 지원하는 포닥이 많기 때문에 아마 어렵지 않게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와는 지역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해외 포닥을 위한 지원 정책이 잘 수립되어 있어, 여러 조건이 적합하다면 일본으로의 포닥 지원은 여러 가지 이점이 많아 보입니다.

    1) 단기해외연구자 초청프로그램:
    분야: 인문 사회 자연과학
    대상: 6년 이내 박사학위소지자 혹은 2년 이내 박사학위 졸업 예정자
    지원기간: 1-12개월
    지원내용: 왕복 항공권 / 해외 여행자보험 / 박사학위소지자: 월 ¥362,000, 비박사학위소지자: 월 ¥200,000 / 초기정착금: ¥200,000

    2) 해외연구자 초청프로그램:
    분야: 인문 사회 자연과학
    대상: 해당국 시민권자 / 6년 이내 박사학위 소지자
    지원기간: 12-24개월
    지원내용: 왕복항공권/ 해외여행자보험/ 월¥362,200 / 초기정착금¥200,000/ 연구지원금 연 ¥1,500,000(최대 2년)

    3) 해외연구자 초청프로그램: Pathway to the University Position in Japan
    분야: 인문 사회 자연과학
    대상: 해당국 시민권자 / 10년 이내 박사학위 소지자
    지원기간: 12-24개월
    지원내용: 항공권 / 해외여행자보험 월 ¥387,600 / 초기정착금 ¥200,000 / 연구지원금 연 ¥1,500,000 (최대 2년)

      정책

    중국의 경우, 최근 많은 금액을 연구비에 투자한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일본과 독일을 제치고 국가 총 연구비가 세계 2위 국가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또한, 국가 총 연구비는 세계 2위이지만, 연구원 1인당 연구비는 현저하게 떨어져, 많은 연구자들이 중국에 있음을 짐작해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교수직을 제외하고선 아직 누가 중국으로 포닥을 갔다는 말을 들어본 적이 없을 정도로, 아직 외국인에게 선호의 대상이 되는 나라는 아니며, 또한 국가적으로도 해외 포닥 유치를 위한 제도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 - 주제 2 : 포닥 분야별 추천/비추천 학교

      LAB, PI

    Big lab vs Small lab : 크게 나눠서 봤을 때 Big lab이란 소위 말하는 Big guy들이 운영하는 랩으로 랩에 연구원이 20명 이상이며 PI의 그랜트와 프로젝트의 양이 방대해서 포닥으로써 랩에서 일하는 동안 상당한 수의 publication이나 collaboration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연구소입니다. 이상적으로는 PI의 insightful한 피드백과 연구실의 수많은 다른 연구원의 도움, 방대한 resources의 benefit을 누릴 거라는 기대감을 갖지만 현실적으로는 연구원들 사이에 보이지 않는 심한 경쟁, 바쁜 PI와의 부족한 communication 덕분에 개인에 따라서는 적응하지 못하고 도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Small lab의 경우 PI와 더욱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리서치에 전념할 수 있고, 덕분에 효율적인 연구를 기대할 수 있으나 상황에 따라서는 불안한 재정/limited resources 의 한계에 부딪힐 수 있습니다.

    미국 포닥 지원 시 가장 중요한 부분에 대해 먼저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한국의 신입박사님들의 경우 너무 유명한 랩에만 목을 메지 마시기 바랍니다. 미국 포닥으로 자리 잡는 쉬운 방법 중 하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수님(빅가이) 밑에 있다가 분가한 신임 교수님에게 조인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그들의 옛 교수님보다 더 나을 수도 혹은 나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개 새로운 펀드에 계속 도전하고 있고, 새로운 사람을 뽑고 있는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이러한 신생 연구실에 조인하는 장점 중 하나는, 새로 임용된 교수님들은 빅가이 밑에서 유명한 저널 1저자로 내던 사람이라 빅가이가 하던 수준의 연구를 하고 있고, 테뉴어를 받기 위해 포닥들에게 많은 관심을 갖습니다. 대개 빅가이들은 실제로 만나서 대화할 기회조차 거의 없는 걸 감안하면 떠오르는 별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습니다. 또한 신임 교수님의 신임을 얻게 되면 이너써클에 조인하기 쉽다는 겁니다. 타 학교 또는 연구소와 코웍이 활발하고, 초청세미나도 많고, 소규모 미팅에도 가게 되는데, 이런 곳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교수님들을 직접 만나보는 것이 개인적인 면에서도 또 커리어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됩니다.

    포닥 분야별 추천/비추천 학교가 따로 리스트가 있는 것이 아니라 본인이 가고자 하는 실험실이 나에게 맞는 실험실인지 아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PI와 어떤 관계를 원하는지 활발한 디스커션 혹은 본인이 독립적으로 일하고 싶은지, 작은 규모의 실험실이나 큰 규모의 실험실을 선호하는 지 포닥 생활 이후의 진로도 고려하여 그 실험실의 alumni가 주로 어떤 분야로 진출하였는지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이것은 학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보스를 만나느냐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최근 많은 유명한 대학들 예를 들면 Harvard나 MIT 같은 경우 fellowship이 있는 포닥들을 채용하고 fellowship이 없는 상태에서 지원했을 경우 차후에라도 fellowship지원, 수여해야만 지속적으로 연구가 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대학들이 어려운 연구비 사정 때문에 fellowship이나 grant가 있는 포닥들을 선호한다고 들었습니다.

    사실 포닥 분야별 추천/비추천 학교의 주제 같은 경우는 민감한 주제이기도 하고 개인차가 너무나 큰 주제라 토의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모든 사람에게 좋기만 한 실험실도, 안 좋기만 한 실험실도 없기에 본인에게 딱 맞는 랩을 선택하는 것이 관건이겠습니다. 같은 실험실에 같은 PI와 일하는 두 사람도 각자 느끼는 만족도는 다를 수 있게 마련입니다. 포닥을 지원하는 지원자 스스로가 자신의 성향/ 선호도를 잘 고려해서 알맞은 랩을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물론 이 과정에는 개인의 운도 많이 작용합니다. 세상의 많은 일들이 그렇듯이 말입니다.

      분위기, 문화

    비추천 학교를 특정 지을 순 없습니다. 자신이 근무하고 싶어 하는 연구실의 분위기와 문화를 잘 고려해야 할 것 입니다. 일부 연구실의 경우 포닥들을 치열하게 경쟁시켜 성과를 올립니다. 이러한 문화는 상대적 박탈감, 육체적인 피로를 가중시키기 때문에 연구실 생활을 하면서 상당한 해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다양한 주제를 연구하는 그룹의 경우 넓은 지식을 얻을 수 있지만 특정 주제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를 하지 않는 곳이라면 깊이 있는 연구를 배울 수 없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포닥 과정은 좀 더 심도 있고 뛰어난 기술을 배우는 과정이기에 해당 연구실에서 출간하는 논문들이 어느 정도 깊이가 있는지 확인하고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닥 과정은 회사, 연구소 및 학교 등 최종 직장을 가지기 바로 전이기 때문에 본인의 연구 분야를 넓힐 뿐만 아니라 좋은 연구 성과를 내야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박사 학위 때 했던 연구를 연속해서 할 수 있는 곳, 그리고, 본인 연구에 필요한 facility가 잘 갖추어진 곳에서 포닥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랩 구성원들과의 사이가 원활하지 못 하면 포닥 생활을 성공적으로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따라서, 포닥 오퍼에 싸인 하기 전에 그 랩에서 현재 생활을 하고 있는 포닥 또는 박사 과정 학생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을 추천하며,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구성원의 대부분이 중국 사람이라면 그 랩으로 가시는 것을 한 번 더 생각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할 수 있다면, 다양한 국가의 여러 나라 친구들이 모여 연구하는 기관을 추천 하고 싶습니다. 포닥 이라는 시간이 연구 업적과 경력에도 중요한 시간이지만, 넓은 세계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재정

    저희 모임의 구성원들이 모두 동의한 부분은 역시나 포닥 지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재정문제라는 것입니다. 사전에 지원할 연구소의 그랜트 사정을 자세히 안다는 것은 사실 힘들긴 합니다. 하지만 연구소에서 수행하는 리서치 프로젝트와 그랜트 사정을 충분히 알아본 후에 향후 3-5년간 포닥으로 근무하는 동안 충분한 서포트가 가능할지 잘 알아보고 지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추천학교

    보건의료 - 영상의학
    노스웨스턴 의과대학(Northwestern University)의 영상의학과는 전미 15위, 미국 중서부 지역 2위의 레지던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명문 학과 입니다. 노스웨스턴 의대 영상의학과는 최첨단 영상 장비를 이용한 수준 높은 중재적 시술(Intervention)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사선 치료 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어서 국내외의 많은 의사 및 방사선사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노스웨스턴 영상의학과에는 다수의 박사후과정 연수생이 있으며 주로 1) 심혈관 영상, 2) 중재적 시술, 3) 방사선 치료와 관련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영상의학과는 물리학, 화학, 생명공학, 재료공학, 컴퓨터공학과 같은 다양한 학문을 필요로 하는 학제적인 분야이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에서 학위를 받은 국제적인 연구인력이 소통하며 연구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나노기술과 영상의학기술을 융합하는 연구가 한참 진행 중입니다. 다양한 학문을 융합한 의생명과학 연구를 하고 싶은 분들에게 노스웨스턴 의대 영상의학과를 추천합니다.

    보건의료 - 의공학
    UCSD, Johns Hopkins University, UC Berkeley, Stanford, MIT 등의 5개 학교의 의공학 분야 대학원 연구 수준이 높은 편이며, 많은 수의 포닥들이 이 대학들에서 훌륭한 성과를 내고 이후 교수나 연구직으로 활발히 진출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국내에서 의공학을 전공한 후 박사 학위를 받았다면, 위 5개 학교에 필히 지원해볼 것을 추천하며 그 외에도 University of Washington, Georgia Tech, University of Michigan – Ann Arbor 등도 좋은 학교입니다.

    보건의료 - 재활의학
    노스웨스턴 의과대학(Northwestern University)의 재활의학과는 미국 내 10위 이내이고 특히 재활의학과와 밀접한 관계가 있는 Shirley Ryan AbilityLab(이전 명칭: Rehabilitation Institute of Chicago, RIC)은 미국 내 26년 동안 꾸준히 재활의학 분야에서 독보적으로 1위를 차지해온 병원 및 연구소입니다. 전 세계적으로도 굉장히 많은 학생과 연구자들이 이곳을 방문하여 경험을 쌓기를 원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의 장점은 재활병원과 연구소가 한 건물 내에 있기 때문에 재활이 필요한 환자분들을 가까이서 체험하면서 연구의 필요성을 경험하는 것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많은 연구자들이 공학자라는 것을 감안해볼 때 실제 임상에서 필요한 연구가 어떤 것인지를 이해하는 것에 한계가 있는데, 이를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곳이라 생각합니다.

    보건의료 - 정형외과
    노스웨스턴 의과대학(Northwestern University) 정형외과의 경우는 전체 페컬티 86명 중에서 의사가 85명이고, 한 명만이 순수 PhD 출신으로 실험과 관련된 연구에 참여하고 있고, 제가 일하고 있는 그룹이 이 경우에 포함됩니다. 그래서 다른 분들이 얼마나 포닥과 함께 일을 하고 계신지는 잘 알 수 없지만 정형외과와 함께 RIC를 같이 하고 계신 분들의 경우에는 실험실에 포닥 분들이 몇 분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희 실험실의 경우는 지금 현재로서는 포닥을 뽑을 계획이 없고, 앞으로 연구비가 좀 더 생기게 되면 그때 포닥이나 다시 테크니션을 한명 더 뽑을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저희가 소속되어있는 SQI BioNanotechnology 연구소 입니다. 이 연구소에는 재료공학과 나노공학분야에서 세계적인 대가로 이름이 알려져 있는 Samuel Stupp의 지도하에 아주 활발한 연구를 하고 있고 거의 대부분의 논문이 아주 좋은 저널에 투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바이오센서의 대가인 John Rogers 그룹과 함께 공동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가까이 있으니 나노공학을 위주로한 translational research에 대해 연구하고 싶으신 분들은 SQI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말씀드린 것처럼 지금 현재 저희 연구소는 사람을 더 뽑을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본국에서 지원해주는 그랜트를 가지고 오는 연구자에 한해서는 제가 사전 인터뷰를 합니다. 본인의 연구비가 있는 분들 중에서 독성학이나 나노공학을 응용한 정형외과연구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연락하셔도 됩니다.
    Hospital Special Surgery (HSS) 은 정형외과로 특화된 병원으로, 기초연구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근골격계에 관련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보건의료 - 호흡기내과
    노스웨스턴 의과대학(Northwestern University) 호흡기 내과에서는 다수의 교수진들의 유기적인 연구경험 및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포닥에 대해 연구와 멘토링, 그리고 공동연구에 관해 적극적으로 포닥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교수진 및 연구진들과의 협력연구 방법에 관한 멘토링과 더불어 연 1~2회의 Research-in-Progress를 통한 과 전체 연구자들에게 연구에 관한 지도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습니다. 또한 의사출신의 포닥들 역시 많이 있어서 'Bench to Clinic'에 있어서 다양한 연구와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좋은 곳입니다. 한번 저희 과에 포닥으로 오면 모든 분들이 도움을 드리려고 하기에 때로는 스트레스일 수도 있지만, '포닥기간은 충분히 연습해볼 수 있는 시기라는 생각'으로 참여한다면 이곳의 포닥경험은 잊지 못할 것입니다.

    생명과학 - 의생명과학
    Rockefeller University는 생명과학(의생명과학)분야만 있는 대학이지만, 현재 근무하는 노벨상 수상자만 5명이 있을 정도로 매우 수준 높은 연구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Weill Cornell Medicine은 뉴욕에서 Columbia University와 함께 IVY 리그에 속하는 설명이 필요 없는 훌륭한 학교입니다. 맨하튼이라는 큰 도시에 병원과 함께 있어, 거의 모든 질병과 관련된 의생명분야 연구를 수행합니다.

    재료 - 재료공학
    MIT, Stanford, UC Berkeley, UIUC, Northwestern 등의 학교들이 재료공학으로 유명한 학교들이며 실제로 많은 수의 faculty member들이 많은 fund를 끓어오므로, 포닥 자리도 좀 더 많고, 혹시 1번째 포닥에서 성과가 많이 나오지 않더라도 주변 랩으로의 2번째 포닥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지구과학 - 해양학(Oceanography)
    UCSD나 MIT와 같은 별도의 Oceanography Institute을 가지고 있는 학교들을 추천합니다. 한국이나 혹은 해외 다른 어느 나라에서도 가져볼 수 없는 상당히 독특한 연구 분야 및 시설 들을 가지고 있어, 향후 기술적인 선도 및 훌륭한 네트워크를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재료 - 재료공학
    MIT, Stanford, UC Berkeley, UIUC, Northwestern 등의 학교들이 재료공학으로 유명한 학교들이며 실제로 많은 수의 faculty member들이 많은 fund를 끓어오므로, 포닥 자리도 좀 더 많고, 혹시 1번째 포닥에서 성과가 많이 나오지 않더라도 주변 랩으로의 2번째 포닥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화학, 보건의료 - 의약화학
    NIH는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J비자로 온 사람들에게 5년간 연방세를 면제해주고, 의료보험을 전액 지원해주기 때문에 같은 임금을 받아도 조금은 여유롭게 살 수 있습니다. 그리고 NIH의 임금 가이드라인을 따르기 때문에 다른 학교보다 임금이 높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NIH 내부에서도 institute 마다 임금 차이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역시 국가기관이기 때문에 법정공휴일을 반드시 지키고 대부분의 연구자나 행정원들이 정시 퇴근하며, 휴가 기간도 넉넉하게 가질 수 있습니다. 물론 이 부분 역시도 PI에 따라서 달라지지만 대체적인 분위기는 그러합니다. 의약화학을 연구하는 사람으로써 NIH에 강한 장점으로 느껴진 부분은 제가 합성한 물질을 바로 환자 샘플에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이였습니다. NIH는 각국의 희귀질환을 가진 환자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환자 샘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협업을 하는 실험실에서 제 물질을 가지고 좀 더 빠르고 다양하게 실험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을 의약 분야 연구를 하는 분들께 가장 큰 매력으로 다가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화학공학
    조지아텍(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특징은 과별로 모여 있는 것이 아니라, 과가 다르더라도, 유사한 파트, 융합될 수 있는 파트들끼리 모여 있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포닥 과정이 끝나야 비로소 연구를 주체적/책임적으로 시작할 수 있는 연구자의 길이 시작이니, 그 전에는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접해보고, 그 후에는 자신만의 분야를 더 깊이 연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니, 그 전까진 시야를 길게, 넓게 가지시기를 추천합니다.
    공정을 전공하는 경우 카네기 멜론(Carnegie Mellon University), 위스콘신 메디슨(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정도를 추천합니다. 조지아텍에 공정 관련 연구를 진행하는 교수들이 있긴 하지만 신생랩이거나 연구 규모가 크지 않아 포닥 연구원을 채용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몇 년 후에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포닥추천 학교로는 화공과는 미네소타(University of Minnesota), UC버클리(UC Berkeley)을 추천합니다. 지명도가 있으신 교수님 연구실이 많이 있으며, 다양한 연구 및 융합 프로젝트가 기회가 많이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네소타(University of Minnesota)는 여러 교수님들이 촉매를 깊게 연구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정통 촉매를 연구하고 kinetic study을 깊게 연구 하고 싶은 분들은 가장 좋은 학교가 아닐까 싶습니다. 참고로 미네소타 박사 후 과정 박사님들은 미국에서도 취업이 상대적으로 다른 학교에 비해 잘된다고 합니다.
    University of Cincinnati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써 좋은 연구 환경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닥에 대해서는 Health Insurance (가족인 경우 약 월 1900달러)를 100%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곧바로 오신분의 경우에는 2년간 tax면제 혜택이 있습니다. 실험이나 분석이 주로 필요한 분야에서는 연구 시설 여건도 고려사항이 될 것 같습니다. 학교생활에 가장 불편했던 점은 분석기기 사용이었다고 하는 참석자가 있었습니다. 그분은 촉매를 전공하다보니 큰 분석 장비를 사용해야할 경우가 많았습니다. University of Kentucky에선 별도의 센터에 소속되어 있어서 환경이 좋았는데, University of Cincinnati로 옮긴 후 상대적으로 쓸 수 있는 기기가 한정 되어서 좀 불편한 경우가 많았다고 합니다. 그 분의 생각으로는 학교학과로 소속되는 것 보다는 여러 교수가 모여 만든 특정 센터가 있다면 그쪽으로 자리를 얻는 게 연구에 유리할거라 판단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는 보편적으로 많은 포닥을 필요로 하고 뽑고 있습니다.

       전반

    캐나다는 인구대비 대학교가 많지 않고 각 대학별로 특화된 경우가 많아 비추천 학교를 따로 논의하는 것이 큰 의미가 없다는 의견에 따라 각자의 전공 분야별 추천학교 및 연구소를 논의하였습니다.

    캐나다에서 가장 유명한 3대 대학은 토론토에 위치한 University of Toronto, 벤쿠버에 위치한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 및 몬트리올에 위치한 McGill University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석자들이 알고 있는 대다수의 한국인 포닥들 또한 3개 대학에 집중적으로 근무하고 있으며, 일부 공학 전공 포닥들의 경우 Waterloo University에도 많이 근무하고 있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들 대학은 모두 연구중심 공립대학이라는 공통점이 있으며, 다양한 학문 분야들이 모두 경쟁력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논의 중 참석자들이 이들 대학들에 대한 순위에 대해서 검색해 본 결과, (2016-2017 QS World University Ranking)에서 McGill University가 30위, University of Toronto가 32위,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가 45위를 차지하였습니다. (2017 Times Higher Education’s World University Ranking)에서는 University of Toronto가 22위,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가 36위, McGill University가 42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참석자 중 사회과학 관련 전공자가 없는 관계로 이 분야에 관한 의견은 제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많은 한국인 박사과정 학생들 및 포닥들이 주로 미국에 관심을 두고 있어서, 이러한 캐나다 대학 및 연구소에 대한 소개가 한국 내에 많이 알려지지 않아 모임에 참석한 참석자 모두 아쉬운 점이 있다는 생각을 공유하였습니다.

      추천학교

    생명과학
    모임에 참석한 이들의 전공과 관련해 생명과학 분야에서 가장 추천할 만한 대학 및 연구소는 “University of Toronto”와 토론토의 5개 종합병원 (Toronto General Hospital, Toronto Western Hospital, Princess Margaret Hospital, Toronto Rehabilitation Institute, Michener Institute) 의 연합인 “University Health Network (UHN)”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University of Toronto내의 생명과학 및 약학대학 내의 교수진과 UHN 소속 임상 및 기초 연구 교수진 간의 협력 연구가 한국보다 훨씬 활발하다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공학
    공학 분야에서 추천할 만한 대학은 University of Toronto, McGill University, Waterloo University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컴퓨터 공학 관련 University of Toronto 및 Waterloo University의 연구력과 명성은 매우 우수하다고 할 수 있으며, 실리콘 밸리 연구소에서 활동하고 있는 많은 캐나다 출신 연구자들이 이들 대학 출신이라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전반

    영국은 포닥을 고용하는 과정이 한국과 미국과는 조금 다른 형태를 띠고 있습니다. 교수 또는 학교 차원에서 연구 과제를 수주하여 그 과제비용으로 포닥을 고용하기 위하여 채용공고를 내는 것이 일반적인 경로일 것이나 영국이 이런 경로가 흔치 않은 점이 큰 차이점입니다. 교수가 개인적으로 운용할 수 있는 자금이 확보된 경우가 매우 드물며, 보통은 연구 과제를 획득하여 과제비용으로 포닥을 고용하나 연구 과제를 기획하는 단계에서부터 고용할 포닥이 정해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포닥으로의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은 졸업 전부터 관심사가 맞는 교수와 함께 연구 과제를 위한 grant proposal 작업을 함께 수행하는 편이 좋으며 실제로도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에서의 포닥 자리를 찾기 위하여 수많은 이메일을 답신도 바라지 못하며 뿌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국 같은 경우에는 “너가 우리 랩에 적절한 것 같으니 인터뷰를 하자”라는 답변 보다는 “너가 우리 랩과 관심사가 맞으니 함께 grant proposal을 작업해보자. 좋은 아이디어는 있는가?”라고 답신이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함께 과제를 기획하여 grant proposal을 작성하고 해당 과제가 성공적으로 획득 됐을 경우 포닥 자리를 얻게 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보통 1년 정도 걸리니 영국에 관심이 가는 교수가 있을 경우 상당히 이른 시점에 연락을 취하여야 합니다.

    또한 영국이 타 국가와 다른 점은 포닥의 기간이 길다는 것입니다. 영국은 박사과정이 4년으로 다소 짧은 편입니다. 그 대신에 포닥으로써 연구경력을 4-5년 쌓아야 교수 임용이 가능한 케이스가 됩니다. 따라서 영국은 본인의 커리어에서 first postdoc과 second postdoc을 나누어 각각 다른 학교에서 수행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포닥의 채용공고를 보면 보통 postdoctoral researcher와 senior postdoctoral researcher로 나뉘어져 있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포닥에게 강의시수는 대개 senior postdoctoral researcher부터 주어지며 그마저도 흔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추천학교

    약학
    한국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영국에는 약학으로써 뛰어난 학교들이 많습니다. 세계 약학대학 순위를 보면 사실 상위권에 미국 대학만큼이나 영국 대학들이 등재되어 있습니다. 추천 학교로는 University of Nottingham, University College London, King’s College London, University of Manchester 등이 대표적인 예일 것입니다. 그 외에도 Oxford University와 Cambridge University에도 School of Pharmacy 는 없지만 약학 연구로써 유명한 College들이 많이 있습니다.

       전반

    독일의 Fraunhofer 연구소에서의 포닥 생활을 되짚어 봤을 때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로간의 간섭이 없는 편이며 상당히 개인적인 업무공간과 시간을 존중하는 편이며, 단기적 성과 보다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꼼꼼하고 견고히 진행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독일은 거의 모든 지역과 대학교 연구소들이 평준화가 되어있어서 명성을 보고 선택하기 보다는 연구하는 내용과 프로젝트리더의 역량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천학교

    독일의 DLR(German Aerospace Center)과 막스플랑크 연구소들(MPI; Max Planck Institutes)을 추천합니다.

      정책

    호주에서 정식 공고를 통해서 나는 자리는 대우가 좋아서, 그 부분은 크게 고려 사항이 아니고, 다만 본인의 커리어를 생각했을 때 어느 정도 연구 인프라가 잘 갖춰진 대학을 선택해야 하는데, 호주는 G8 (https://go8.edu.au/)으로 불리는 8대 메이저 대학이 있는데, 학교 선택의 측면에서는 이 대학들이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물론 호주의 메인 국가 연구소인 CSIRO의 자리도 대우나 기반시설 등을 고려했을 때 추천합니다.

    세계적인 추세이며, 호주 내 다른 학교들도 그렇겠지만, 모나쉬 대학교의 화학공학, 재료공학 분야에서는 중국 출신 교수/학생/연구원들이 많아 여기가 호주인지 중국인지 헷갈리는 경우조차 있습니다. 하지만 모든 미팅과 의사소통은 영어로 진행됩니다. 호주 나라 특성상 학부생들의 대학원 진학률이 높지 않아 외국 학생 비율이 높고 (인도 중국 동남아시아), 중국 연구자들이 지속적으로 좋은 실적을 내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하지만 중국 회사 및 정부, 학교들과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펀딩 사정이 좋으며, 원하는 연구를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양질의 연구 실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국외에서 연구와 생활을 함께 즐기고 경험해 볼 수 있는 곳이면 다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연구책임자와 연구실 분위기를 알고 (미리 사전 컨택이나 학회에서 정보교류) 가면 금상첨화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학교

    생물학
    전반적으로 호주 내 포닥은 한국과 비교해 상당히 높은 salary를 받습니다. 특히 Monash University는 생물학 연구를 위한 많은 첨단 장비와 실험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연구 활동을 하기에 적합한 곳으로 생각됩니다. 특히, 포닥의 계약 기간은 보통 3년 이상이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된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유기 전자재료 분야
    제가 일하는 유기전자재료 분야의 경우는 제가 있는 CSIRO외에 멜번에 있는 The University of Melbourne, Monash University 와 브리즈베인에 있는 University of Queensland가 액티비티가 활발하고 좋은 결과들이 잘 나오는 것 같아 추천합니다.

    태양전지 분야
    태양전지 분야에서는 앞의 학교들에 추가해서 UNSW와 ANU도 같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