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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으로 강화되는 국제 기후변환 관련 환경규제 하에 국가보고서 작성 및 기후변화협약 대응 등 국내 대응기반 마련을 위하여 국가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의 정확한 산정과 온실가스 배출통계가 필요하고 이를 뒷받침할 만한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이 요구된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여 탄생한 시스템이 바로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통합관리 시스템, 일명 GHG-CAPSS(Greenhouse Gas-Clean Air Policy Support System)라는 것이다.
GHG-CAPSS 시스템의 온실가스별 (CO2, CH4, N2O, HFCs, PFCs, SF6) 배출계수 및 배출특성 자료는 사업장별 자료, 통계청, 지자체 및 관련 협회 등을 통해 입수된 활동도 자료를 대기오염물질 통합관리 시스템에 입력하여 산출하게 된다. 또한 IPCC 배출량 산정 가이드라인에 따라 배출원 목록을 활용하여 상향식(bottom-up)기법으로 최종 온실가스 배출통계를 산정하게 된다. 이렇게 산정된 배출량 통계자료는 지역별, 배출원별 및 오염물질별로 다양하고 유용한 배출량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최근에는 GHG-CAPSS 시스템을 이용하여 산정한 전국 248개 시•군•구 단위 지방자치단체의 온실가스 배출량 결과를 발표하여 언론에도 크게 보도된 바 있다. GHG-CAPSS 시스템을 이용하여 산정한 2006년도 우리나라 총 온실가스 배출량 결과를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총 588,011 천톤으로, 산업 294,467천톤(50.1%), 수송 103,255천톤(17.6%), 가정 74,209천톤(12.6%), 상업•공공 74,309천톤(12.6%), 농업 14,516천톤(2.5%), 폐기물 15,358천톤(2.6%)으로 나타났다.
전국 16개 특?광역시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경기도 87,342천톤(14.9%), 전라남도 73,067천톤(12.4%), 경상북도 64,814천톤(11%) 순으로 나타났는데, 경기도 지역은 안산•시화공단 등 중•소형 산업단지와 분당•일산 등 신도시의 인구 밀집 영향으로 다른 특•광역시에 비하여 산업(32.6%), 수송(23.5%), 가정(18.3%), 상업•공공(18.0%) 부문의 배출량이 고루 높게 분포되어 있었다.
전국 248개 기초자치단체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한 결과는 전라남도 광양시 (36,463천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33,290천톤), 울산시 남구 (25,263천톤)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라남도 광양시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는 철강산업시설의 에너지 소비량이 많은 지역이며, 울산시 남구는 석유정제, 화학산업시설의 연료 소비량, 원료 투입량 및 울산항 해운선박의 연료 소비량이 많은 지역이다.
또한 전국 248개 기초자치단체에 대해 가정, 상업?공공, 산업, 수송, 농업, 폐기물 등 배출부문별 유형을 분석한 결과는 매우 흥미롭다. 산업부문의 경우에는 철강산업이 있어 유•무연탄의 소비가 많은 전라남도 광양시(35,219천톤),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31,660천톤), 석유정제업 및 화학 산업의 B-C유 및 나프타 소비가 많은 울산시 남구(21,264천톤)순으로 나타났다. 수송부문의 경우는 대형 항만시설을 갖추고 있어 B-C유 소비가 많은 울산시 울주군(4,278천톤) 및 부산시 남구(2,677천톤), 그리고 김포공항이 있는 서울시 강서구(1,782천톤) 순으로 나타났다. 가정부문의 경우는 예상외로 주거지역의 난방 및 취사용 연료인 LNG와 프로판 사용량이 많은 충청남도 천안시(950천톤)가 가장 높았으며, 상업•공공부문은 대형빌딩의 전기사용이 많은 서울시 강남구(2,309천톤)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향후 GHG-CAPSS시스템은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부응하여, 우리나라 고유의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통합관리 시스템으로서 지역별로 고유특성에 맞는 온실가스 저감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맞춤형 온실가스 배출량 통계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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